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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판 장백지’ 차유람 중국서 열광…왜?
한국 얼짱 당구스타 차유람(한국체대) 선수가 중국 대륙에서 연예인을 능가하는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www.baidu.com)에 따르면 지난 16일 중국 텐진쿵강(天津空港)체육센터에서 열린 진웨이배(金威杯) 당구경기 개막식 행사에 초청받아 참석한 차유람 선수가 등장하자 관중들이 우렁찬 환호를 보내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중국 언론이 사진 및 동영상과 함께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개막행사가 끝난 뒤 사회자가 임의로 추첨한 10명의 중국 팬들과 두 차례에 걸쳐 가진 나인볼 친선경기에서 차유람 선수가 정확한 샷을 선보이자 팬들이 탄성을 자아냈다.친선경기에 이어 팬들이 준비한 자신의 사진에 하나하나 사인해주고 포토타임도 가졌다.

이날 경기장에서 차유람 선수의 포켓볼 묘기당구 솜씨에 관중들의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는 등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차유람 선수의 모습에 대해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의 폭발적인 반응은 물론 중국 언론의 인터뷰가 쇄도했다.

차유람은 지난 2009년 선양(沈阳)에서 열린 세계여자포켓볼선수권에 참가 당시 현지 언론은 홍콩 미녀스타 장바이즈(张柏芝)와 닮았다며 ‘한국판 장바이즈’라는 애칭을 붙였다.

이미 중국에서 얼짱 당구선수로 인기를 끌고 있는 차유람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 ’한국의 유명 나인볼선수’라는 제목으로 중국팬들과 소통하고 있는데 팔로워가 4만1500명을 넘었다.

지난 8일부터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전지훈련을 받는 차유람은 3월 열리는 ‘WAP 암웨이컵’ 우승과 2012년도 세계랭킹 1위에 도전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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