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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 “3골로는 부족해”
발렌시아전 4골 원맨쇼

‘또 원맨쇼...메시는 강했다’

리오넬 메시(25ㆍ사진 왼쪽)가 1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캄프에서 열린 2011~12시즌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발렌시아전에서 전반 두 골, 후반 두 골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활약으로 5대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메시의 독무대였다. 그는 전반 22분 동점골(1-1)을 시작으로 전반 27분 결승골, 후반 31분 세 번째 골, 40분에는 쐐기골을 쏟아내며 숨가쁜 골잔치를 벌였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종료 직전 사비까지 한 골을 보탰다.

발렌시아는 전반 9분 피아티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는 듯 했다. 하지만 메시의 맹활약이 시작된 뒤부터는 경기 내내 넋을 놓고 경기를 지켜보는 처지가 됐다.

메시는 이날 4개의 득점으로 이번 시즌 정규리그 22경기에서 27골을 기록했다. 그가 이런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2009~10시즌 기록한 한 시즌 34골 개인 최다골 기록도 새로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득점 선두는 23경기에서 28골을 넣은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메시와는 불과 한 골 차이다. 바르세로나는 15승6무2패(승점 51)로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61)와 승점차를 10점으로 유지하게 됐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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