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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여성, 지인 일본인 부부 감쪽같이 속여 7억 사취
30대 여성이 평소 알고 지내던 일본인 부부를 속여 약 7억원을 사취한 혐의로 체포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4일 한국인 A(여ㆍ36)씨가 지인이던 일본인 부부에게 서울의 병원을 소개해 실제 보다 수 배나 많은 치료비를 청구해 약 7억원(약 5000만엔)을 가로챘다며 사기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 여성은 미야자키현에서 네루 아트점을 경영하면서 알게 된 노부부에 “기다리지 않고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는 등의 말로 서울의 병원을 권해 작년 5월까지의 약 1년간 병원의 영수증을 위조해 부부에게 청구하면서 차액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은 현재 이 여성이 용의를 인정하고 있으며, 추가로 피해자가 없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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