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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없는 형제, 상속 문제로 싸우다 경찰행
마흔이 넘도록 어머니 집에 얹혀 살던 철없는 형제가 결국 유산상속 문제로 경찰 신세를 지게 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6일 유산상속문제로 시비가 붙어 싸운 형제 중 형 J(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 형제는 26일 11시 17분께 문정동 동남로 모친 소유의 자택에서 재산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형 J씨가 “내가 형이니까 더 많이 갖는 게 당연하다”라며 “인감도장을 내놓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자 동생 J(42)씨가 형을 경찰에 신고했다. J씨 형제의 모친은 최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은 모두 미혼이며 무직상태”라면서 “상속받을 재산의 규모 등은 아직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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