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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찰, 봉사활동 강요ㆍ금품 갈취한 10대 9명 입건
인천남동경찰서는 패거리를 결성, 학교 등ㆍ하교 시간에 거리에서 폭력을 행사해 봉사활동을 강요하고, 금품 등을 강제로 빼앗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C(14) 군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C 군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 사이 중학교 주변 등ㆍ하교길에서 동급생을 상대로 수시 폭력을 행사, 봉사활동을 강요해 자신들의 이름으로 확인서를 받아오게 하고, 또 현금과 노스페이스 점퍼를 빼앗는 등 K(14) 군 등 25명에게 1주일에 3~4회씩 정기적으로 금품을 상납 받아 약 100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금품갈취 등의 혐의로 검거돼 소년부사건으로 송치된 전력이 있는 소위 ‘일진’들끼리 패거리를 결성하고 이같은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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