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올해 텃밭 분양 신청을 3월 5~14일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도봉구 주민이면 누구나 도봉구 홈페이지(www.dobong.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1구좌당 면적은 10.2㎡(약 3평)이며 분양가격은 한 구좌당 5만원 선이다.
대상자 선정은 전산추첨으로 한다.
도봉구는 쌍문동 효문중학교 옆 나대지 7176㎡에 기존 텃밭을 운영해왔고 올해 도봉동 북서울중학교 인근 878㎡에 추가로 텃밭을 조성했다.
기존 232구좌에 올해 추가로 조성한 텃밭에서 35구좌가 더해져 총 267구좌가 분양된다.
또 구는 오는 5월 창동에 3394㎡, 도봉동 3300㎡의 텃밭을 추가로 조성해 분양할 예정이다.
주택 옥상과 아파트의 베란다 등에서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상자텃밭 2000세트도 가구당 2세트씩 보급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시농업을 활성화해 생태계뿐 아니라 마을공동체도 복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도봉구 환경정책과(2289-1700, 1576)로 하면 된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