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도시이자 세계 최대 조선산업 집적지인 거제도에 개점된 ‘불고기브라더스’ 34호점의 가장 큰 특징은 최대 50여 명까지 동시에 식사가 가능한 독립된 룸 공간이다. 인근 기업체의 단체 고객 및 가족 단위 생일파티나 돌잔치 등 행사 장소로 제격이다. 불고기브라더스는 이러한 거제 지역의 특장점을 활용한 단체 회식 장소를 중심으로 한국식 전통 불고기 요리를 본격적으로 알려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매장의 경우 불고기브라더스 고유의 인테리어 특징인 격자 무늬 패턴을 식사 공간에 접목해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고급 레스토랑의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살렸다. 또한 조선시대부터 왕의 위엄을 담은 그림으로 알려진 ‘오봉산일월도(五峰山日月圖)’와 함께 한국적인 ‘민화’ 여러 점을 매장 내에 게시해 전통적인 멋스러움을 더욱 강조했다.
또한 기업체 인근 매장임을 고려해 9000원대의 식사 메뉴와 1만원대의 점심 세트메뉴를 준비했다. 또한 모든 구이 메뉴를 ‘한우’로 준비해 품격 있는 식사가 가능하며 8가지의 전통 한국술과 ‘생막걸리’를 즐길 수 있다.
불고기브라더스 나한종 본부장은 “대규모 조선소가 입지해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거제 고현 지역에 매장을 오픈 하게 되어 이러한 특징을 활용할 수 있게 준비했다”라며 “지역적 특색에 맞춘 세심한 서비스와 전통 불고기 맛으로 지역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