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3.1일절 기념,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콘서트
제 93회 3.1절을 기념해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콘서트가 열린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동북아역사문화재단 등은 오는 3월 10일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희망을 말하다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하여’라는 이름으로 콘서트를 연다.

이 콘서트는 위안부 할머니들과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한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확한 역사 인식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다음달 열리는 콘서트 외에도 오는 5월 청소년의 달, 8월 광복절 등 올 해는 모두 4번의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 ‘소녀이야기’가 상영될 예정이다. ‘빨간시’라는 제목의 연극도 상영된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 위안부할머니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는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가 진행된다. 사과와 보상 등 어떤 것이 선결 조건인지, 어떤게 가장 필요한지 등을 투표를 통해 이야기를 나눠본다는 것.

이날 콘서트에는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건립일본위원회의 와다 요시히로씨, 소녀이야기의 김준기 감독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동북아역사문화재단 관계자는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을 위한 역사 콘서트”라며 “오는 5월에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콘서트를 하고, 8월에는 8.15를, 10월에는 개천절을 맞아 올해 4번 정도의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웅 기자/plat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