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44)는 10년째 알고 지내온 인천시 계양구의 한 사찰 승려 B(53ㆍ여)씨와 같이 지난 25일 오후 9시께 술을 마셨다.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했던 A씨와 B씨. 화가난 A씨가 둔기로 승려 B씨를 때리고 목을 졸랐다.
결국 승려 B씨는 숨을 거뒀다.
A씨는 경찰에서 “10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인데 술을 마신 상태에서 말다툼을 하다가 순간적으로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말다툼을 벌이다 승려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인천= 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