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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 방과후학교 예체능교실 무료 운영
주5일 수업제 추가대책
신학기부터 희망하는 초ㆍ중학생은 토요 방과후학교의 예체능ㆍ특기적성 프로그램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저소득층ㆍ맞벌이 가정을 위한 토요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학교도 지난해보다 5배가량(1050→5225개교) 증가, 전체 초ㆍ중ㆍ고교(1만1000여곳)의 절반 수준까지 확대된다. 이달부터 전국 대부분 초ㆍ중ㆍ고교(99.6%)가 ‘주5일 수업제’를 시행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주5일 수업제’ 시행 조기 정착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토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토요 방과후학교 확대로 참여 학생은 현재 23만여명에서 약 75만여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운영 학교의 71.8%인 6966곳에서 ‘주5일 수업제’ 시행 후 첫 토요일인 3일부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과부는 초ㆍ중학생의 예체능ㆍ특기적성 프로그램 무료 수강을 위해 예산 1287억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토요 돌봄교실 참여 학생도 지난해 1만여명에서 올해 5만여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교과부는 토요 돌봄교실의 수용 학생을 현재 교실당 10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해 최대 10만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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