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떡에 철 수세미 조각이 발견돼 2일 관계당국이 제품 회수 조치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유통기한이 다음달 4일로 예정된 찹쌀떡 제품에서 철 수세미 조각이 발견, 제품의 유통과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 조치중이라고 같은 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제품은 기린식품이 판매하던 제품으로 경북 경산시 장원식품에서 제조됐다. 만들어진 양은 약 1152㎏으로 240g짜리와 120g짜리가 각각 3200봉지가 생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철 수세미는 작업장 청소에 사용된 일부가 떨어져 나와 원료 배합시설에 남아있다가 제품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금지하고 구입처나 제조업소, 판매업소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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