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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값없다며 주인폭행하고 다른 손님 신발까지…진상 손님 경찰 입건

술값을 내지 않으며 주인을 폭행하고 다른 손님 신발까지 빼앗아 신고 돌려주지 않으려한 50대가 경찰서 신세를 졌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음식값을 요구하는 업주를 폭행하고 가게내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로 손님 A(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7시 25분께 서울 중랑구의 한 술집에서 일행 1명과 함께 4만7000원 상당의 음식과 술을 먹고 난 후 음식값을 지불하라는 업주 B(43)씨의 배와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다른 손님의 신발을 신고 벗어주지 않는 등 계속해서 소란을 피워 술집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많이 취해서 그런 일을 저질렀다”며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 반성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웅 기자/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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