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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조폭난투극…경찰 조폭과의 전쟁, 47명 검거
대전에서 조폭 난투극이 발생, 경찰이 출동해 47명을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구속시켰다.

7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 7일 대전시 서구의 한 유흥가 일대 길거리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조직폭력배 최 모씨 등 대전 조폭 7개 파 47명을 검거하고 4명을 구속했다.

경찰조사 결과, 집단난투극을 벌이다 검거된 조폭들은 한일파와 신유성파, 신미주파, 신안동파, 양석이파, 신반도파, 거지파 등 7개 폭력조직에 각각 속해있으며 상해와 사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들 중 신안동파 조직원 노모(28)씨 등 7명은 조직을 탈퇴하고 한일파에 가입한 김모(24)씨 등 4명을 대전시 서구 월평동에서 집단폭행했다. 이를 안 한일파 조직원 9명이 다시 이날 신안동파 조직원에게 보복성으로 집단폭행을 했다.

또 신미주파 조직원 김모(29)씨 등 3명은 지난해 12월 16일 오전 11시10분께 식당에서 쳐다봤다는 이유로 시민 김모(28)씨 등 3명을 마구때려 기절시키는 등 전치 5주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사기 행각도 해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거지파 조직원 이모(25)씨 등 4개 폭력조직 11명이 일부러 역주행하는 차량을 들이받고 합의금 명목으로 7700여만원을 뜯어내는 등 행각을 벌인 혐의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일부러 문신을 노출하거나 허리를 깊이 숙여 인사를 하는 등 일반 시민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하는 행위도 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폭들에 대한 공포를 표출하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네티즌들은 “조폭들은 사회의 악 아닌가, 강력처벌해 야한다”, “뿌리부터 잘라내야 한다. 곁가지만 쳐서는 또 살아나는 것이 조폭이다”, “47명 중 왜 4명만 구속되는 건가요, 나머지 조폭들은 훈방조치 하나요”,“무슨 영화도 아니고 공포스럽다”, “조폭들 빨리 소탕해야할듯”, “서민들 위해서라도 소탕 부탁드립니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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