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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폴 수배’ 오덕균 CNK 대표 체포영장 발부
검찰의 입국 요구를 무시하고 카메룬에 머물고 있는 오덕균 씨앤케이(CNK)인터내셔널 대표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7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3부(부장검사 윤희식)는 인터폴 수배가 내려진 오 대표가 귀국하는 즉시 체포영장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외교부를 통해 오 대표의 여권 무효화 조치에 나서는 등 CNK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인 그를 입국시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오 대표는 CNK가 개발권을 따낸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매장량을 부풀린 보도자료로 주가 상승을 유도한 뒤 보유 지분을 매각해 800억원대 부당이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오 대표는 지난 1월18일 증권선물위원회의 CNK 주가조작 의혹 조사결과 발표 직전 카메룬으로 출국했으며, 카메룬이 다이아몬드 국제거래를 규제하는 조약인 킴벌리 프로세스에 가입해 다이아몬드 생산이 현실화할 때까지 귀국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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