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어학연수(8개월) 수료 후 현지 취업의 기회
글로벌화가 진전됨에 따라 ‘인재의 글로벌 경쟁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 됐다. 정부와 기업, 학교가 협력하고 나아가 전세계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바로 인재의 양성과 활용 때문이다. 이 같은 추세에 발 맞추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뉴질랜드 ICL대학(Business School)이 손을 잡고 오는 3월 15일까지 국비지원 해외취업 연수생을 모집한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위치한 ICL대학에서 컴퓨터, IT, 정보통신 관련 분야에 직무(어학)연수 후 1년 동안 현지에서 취업할 기회가 주어지는 프로그램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뉴질랜드 어학연수(8개월)+해외취업(1년) 프로그램’ 참가자는 8개월 동안 영어 교육기관 AEA (Auckland English Academy)에서 어학연수를 받게 되며, 디플로마 과정과 취업 후 근무 시에 필요한 IELTS 수업을 병행하게 된다.
뉴질랜드 ICL 대학 한국지사 담당자는 “학생들의 선택을 최대한 존중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잘 알려진 ICL 대학은 낯선 곳에서 소중한 꿈을 잊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졸 및 대학(교)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 한 것이 특징이다. 정부가 연수 비용의 절반(628만원) 이상을, ICL 대학 측이 400만원 상당의 어학연수비를 지원하는 것.
대학생 이선아 씨는 “졸업을 앞두고 진로를 정하지 못해 불안했다”며 “해외경력을 쌓거나 영어공부를 하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지만, 그동안 비용이 부담스러워 망설였다. 이번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ICL 대학은 NZAPEP(New Zealand Association of Private Education Providers)에 등록된 전문대학으로 비즈니스, 유아교육과, 컴퓨터 IT과정을 운영한다. ICL 대학의 과정을 수료하면 뉴질랜드 4년제 대학 또는 영국과 호주 대학으로의 편입이 가능하며, 취업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ICL 대학 자체 취업지원 기관인 Cool Job(www.cooljob.co.nz)을 통해 취업을 돕고 있다.
‘뉴질랜드 어학연수(8개월)+해외취업(1년)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뉴질랜드 ICL 대학 한국지사 문의전화(070-7683-1582, 010-9903-6687)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