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군의관이 코뼈수술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제안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의료건강분야에 등재될 예정이다. 

현재 국군함평병원 성형외과 과장을 맡고 있는 한승열〈사진〉 대위는 지난달 말께 ‘마르퀴즈 후즈후’의 프레드 막스 편집장으로 부터 인명사전에 등재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한 대위는 지난 2월께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지(Journal of Plastic, Reconstructive & Aesthetic Surgery)에 새로운 코뼈수술과 관련된 논문을 게재해 호평을 받았으며, 이어 4월 미국구강악안면외과학회지(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에 비골 골절에 대한 CT촬영을 통한 방사선학적 분류를 통해 새로운 코뼈골절 분류법을 제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