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석 경찰청 홍보자문위원과 경찰청이 함께 만든 이 대형 광고물은 학교폭력 예방과 선도에 범 국민적 관심을 끌어올리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 홍보를 위해 제작된 것이다.
이 작품은 낡고 오래된 전광판을 작품의 일부 피켓싸인으로 활용해 저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신세대들이 자주 사용하는 ‘빵셔틀(빵 심부름해 오는 사람)’ 이란 단어를 사용해 신세대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성세대들에는 신조어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을 유발, 사태의 심각성을 우회적으로 이끌어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 경찰은 하단의 경찰 이미지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되, 상단의 피켓 사인 부분만 그때그때 관련된 메세지나 이미지로 교체해 홍보효과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