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바가지 기증은 새봄을 맞아 근교 산과 약수터를 찾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대선주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위생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계속 사용으로 인해 닳거나 비위생적으로 변한 바가지는 새 것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김일규 대선주조 상무는 “부산 시민의 건강을 위한 아이디어를 고민하던 중 자사 제품이 인쇄된 바가지를 약수터에 비치하기로 했다”며 “시민들이 새 바가지로 약수를 보다 위생적으로 마실 수 있고 동시에 즐거워예 홍보도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선주조는 약수터에 비치된 ‘즐거워예’ 바가지의 인증샷을 찍어 홈페이지(www.ye.co.kr)에 올리면 ‘세경 주(酒)’ 미니어처를 증정하는 ‘건강한 부산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