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택시 막말녀’ 택시 타고 온갖 욕설…무개념女에 네티즌 분노
택시 막말녀에서 백화점 진상녀까지 출현

최근 지하철 막말남과 막말녀, 임신부 폭행 등 도를 지나친 언행으로 온라인에서 이슈가 되는 가운데 일명 ‘택시 막말녀’와 ’백화점 진상녀’가 등장해 다시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유튜브에 공개된 한 영상은 지난 10일 50대 남성 택시 운전사가 20~30대로 추정되는 여성 승객에게 욕설과 폭언을 듣는 장면이 담겼다.

택시기사의 자녀라고 밝힌 동영상 게시자는 “아버지가 서울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는데 너무 화나고 어이없어 동영상을 올렸다”며 “서울에서 (운행지역이 아닌) 인천으로 가면 길을 모를 수 있는 것 아니냐. 아버지가 길을 모른다는 이유로 젊은 여성 승객으로부터 심한 욕설을 들었다. 이 일 때문에 어머니는 혈압이 올라 잠도 못 주무신다”고 발혔다.

공개된 블랙박스(CCTV)에서 공개된 여성승객은 목적지인 경기도 부천에서 길을 헤매는 택시기사에게 반말로 길을 설명하더니 이내 “길도 모르면서 택시 기사를 하냐며 욕설을 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네티즌들은 “아버지 뻘에 폭언이라니”, “무슨 일이 있었던 간에 양쪽 말을 들어봐야 한다”, “택시기사 하시는 분들 안그래도 힘드신데”, “진짜 세상 무서워서”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일명 ‘백화점 진상녀’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0일 경찰에 따르면 한 여성이 유명 백화점 의류 매장에서 사지 않은 제품의 환불을 요구해 지난 2일 서울의 한 지구대에 붙잡혀 왔다.

이 여성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전국을 돌며 환불을 요구하는 수법으로 백화점 25곳에서 모두 10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 여성은 점원이 물건 구매를 의심하며 영수증이나 전자전표를 확인하려고 하면 불친절하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신이 임신 중이라고 거짓말을 했고, 구매 물건으로 인해 건강까지 나빠졌다며 정신적 피해보상까지 요구하기도 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