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을 찾아가는 ‘방문교육’과 희망자의 신청을 받아 실시하는 ‘집체교육’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고용차별금지 법ㆍ제도 해설 ▷고용형태에 따른 차별개선 가이드라인 안내 ▷성차별 예방 등의 구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문교육에서는 10인 이상 사업장 의무교육인 ‘성희롱 예방교육’을 패키지로 구성해 각 사업장 담당자의 수고를 덜어준다.
방문교육은 오는 4월 2일부터 6월 28일까지 신청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서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집체교육은 인사노무관리자 및 노조간부 등을 대상으로 4월 10일을 시작으로 5월 22일까지 서울, 부산, 대전, 여수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총 12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노사발전재단은 “사업장내 고용 차별해소를 위해서는 노사의 자율적인 개선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고용형태에 따른 차별개선 가이드라인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서부터의 실질적인 차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접수마감은 오는 30일까지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 서식은 ‘차별없는일터 포털사이트’(www.1588-2089.com)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교육에 소용되는 비용은 개인경비를 제외하고 전액 노사발전재단에서 부담한다.
박도제 기자/pdj24@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