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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자역 사거리 최고 100m 건물 신축 허용
서울시 재정비안 수정 가결
서울 광진구 중곡동 군자역 일대에 최고 100m 높이의 건물을 세울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이곳에 근린상업시설과 업무시설은 물론 관광호텔도 신축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14일 열린 제3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광진구 중곡동157-1 주변 군자역 일대 11만4030㎡ 규모의 중곡지구(군자역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지역은 천호대로(50m)와 능동로(35m)가 교차하는 지역으로 지하철 5ㆍ7호선 환승역인 군자역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주변에 건국대학교, 세종대학교, 어린이대공원 등이 있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군자동 478-5 일대 군자1특별계획구역 3245.6㎡를 특별계획구역에서 해제하고 최고 100m까지 개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특히 숙박시설 중 관광호텔은 물론 영화관, 음악당, 전시장, 쇼핑센터, 병원, 학원, 업무시설 등을 지을 수 있도록 권장용도를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등으로 조정했다.

보도상에 설치된 지하철 5ㆍ7호선 출입구와 환기구 등도 신축 건물 대지안으로 이전할 경우 용적률을 추가로 허용하는 등 건축주에게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도 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군자역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 재정비하면서 이 지역에 근린생활시설과 업무시설, 관광호텔 등이 들어설 수 있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자영 기자/nointe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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