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유전자검사기관 정확도 10개 중 1개 ‘C등급’
유전자 검사기관의 대다수는 정확도가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10개 중 1개 정도는 품질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정확도 평가업무 위탁기관인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을 통해 실시한 2011년도 유전자검사기관별 유전자검사 정확도를 평가한 결과, 111개 기관의 86.5%인 95개 기관이 유전자검사과정의 품질관리가 매우 우수함을 의미하는 A등급을 획득했으며, B등급 7개기관(6.3%)과 C등급이 각각 8개 기관(7.2%)으로 나타났다.

A등급은 매우 우수한 유전자검사과정 품질관리가 실시되고 있는 기관이며, C등급은 유전자 검사 수행과정에 대한 품질보완이 요구되는 기관이다.

복지부는 평가 과정 전반에 대한 검사기관들의 이해와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고시를 개정해 평가 방법ㆍ절차, 이의신청 절차, 평가 면제 사유 등을 명확하게 규정할 예정이다. 또한 평가를 지속적으로 거부하는 기관에 대해서는 국민의 건강권 보호 차원에서 질병관리본부를 통한 현지실사를 강화하고, 위법사실이 발견될 경우 행정처분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평가대상 기관의 86%이상이 A등급(매우 우수)을 획득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검사기관 인증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박도제 기자/pdj24@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