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거시지표 안정에 따라 코스피가 이번 주에 이어 다음주에도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증시 강세에는 미국의 소비호조가 가장 결정적인 배경이 됐으며 다음 주에는 미국의 2월 주택지표들이 대거 발표될 예정인데 주택착공과 건축허가 등 선행성 지표들의 전월 대비 증가율은 소폭 둔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미주택건설협회(NAHB)시장지수나 매매 지표들은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주택지표들이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경우 시장의 안정적 흐름에서 이탈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했고 고유가와 달러 강세 등 거시경제적 환경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며, 시장의 강세를 주도한 정보기술(IT) 종목들의 가격부담도 나타나고 있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17일 “당분간 국제유가와 달러환율 가격변수의 움직임에 주목하면서 눈치 보기 장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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