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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왕들의 어명…고종만 군밤, 왜?
세계 왕들의 어명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세계 왕들의 어명’이라는 제목으로 각국의 왕들이 남긴 어명을 적은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태양왕 루이 14세는 ‘짐이 곧 국가이다’라는 어명을 남겼고, 나폴레옹 1세의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 등 우리에게 익숙한 어명을 전했다.


특히 게시물의 마지막에 위치한 고종의 어명은 다른 왕들의 어명과 달라 눈길을 끈다.


고종은 즉위하자마자 “궐문 밖의 군밤장수 아무개를 죽여라. 그놈은 나에게 단 한 번도 군밤을 공짜로 주지 않았느니라”라는 어명을 내렸다고 한다.

이는 정확덕의 ‘남가몽’에 담긴 일화로 고종이 12살 때 일이라고 알려졌으나 그 진위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세계 왕들의 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종만 왜이리 웃겨?”, “독특하네” “군밤장수 죽이란 거 진짠가?” “재미로 보기에 쏠쏠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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