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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도로명주소 지도 배포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이달 말 도로명 주소의 빠른 정착을 위해 도로명과 건물번호가 표기된 ‘도로명 주소 안내지도’를 지역 유관기관 등에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도는 책자형과 동별 접지형 등 2종으로 제작되며 도로명과 도로구간의 기종점, 건물번호, 기존 토지지번, 주요건물명 등이 표기된다.

또한 도로명 주소 뿐 아니라 ▷지적선, 지번 등 지적 관련 정보 ▷법정동 경계, 행정동 경계, 구 경계 등 경계 관련 정보 ▷용도 지역, 지구 , 재개발 재건축 지역 등 도시계획 ▷일방통행, 시종점, 지하철 등 교통시설 ▷주요공공시설, 건물명칭, 지구대 등 생활정보 ▷아파트 명, 아파트 동 호수 등 아파트 정보 등도 담겨 있다.

책자형 지도는 가로 260mm 세로 375mm 크기로 2000권 제작됐으며 노원구 전역을 2500분의 1, 4500분의 1 축적으로 상세히 만들었다.



동별로 구분해 만든 접지형 지도는 62cm×45cm, 52cmcm×92cm 규격 등 2종을 9500부 제작했다. 앞면은 노원구 지역 전 도로와 도로명 주소를 수록하고 후면에는 각 동별 도로명 주소와 건물번호를 상세히 담았다.

책자형 지도는 우체국, 경찰서, 학교 등 유관기관과 택배회사, 유통업체 등 주소 활용이 많은 단체에 배부된다.

동별 접지형 지도는 도로명 주소가 필요한 음식 배달업체 등 소규모 업종 종사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해당동 주민센터에 500부씩 배부한다.

안내도가 필요한 주민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구 홈페이지(http://www.nowon.go.kr)내 ‘알고 싶어요→새주소/도로명’을 통해 도로명을 열람할 수도 있다.

구는 앞으로 도로명 주소 안내지도에 대한 수요가 더 늘 것으로 보고 추가 제작 및 배포할 예정이다.

도로명 주소는 지난해 7월 29일부터 법정주소로 확정해 현재 기존 지번주소와 병행 사용하고 있으나 2014년부터는 도로명 주소를 전면 사용해야 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새로 제작된 지도는 도로명 주소뿐 아니라 지역 구석구석을 찾기 쉽게 만들어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로명 주소가 빨리 정착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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