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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핵안보정상회의서 홍보설명회 갖겠다” 해명
서울시는 오는 26~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 대해 정부와 긴밀한 협조 하에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논란이 된 서울시 홍보설명회도 예정대로 가질 예정이라고 19일 발표했다.

시는 최근 서울시가 핵안보정상회의를 준비하고 있는 정부 측에서 시 측에 정상회의 기간 중 서울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 했으나 시가 마다했다는 비판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핵안보정상회의 하루 전날인 25일 열릴 예정인 서울시 홍보설명회에는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참석한다.

또 시는 핵안보정상회의 지원 예산으로 16억6200만원을 자체 확보하고, 핵안보정상회의 지원반을 4급 이하 총 8명의 시 직원으로 구성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자동차 2부제를 운영하는 등 교통대책도 수립했으며, 정상회의 기간을 서울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로 삼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엑스 1층 국제미디어센터에 70㎡의 공간을 확보해 서울 홍보관을 운영하고 참가 외국기자단을 위한 영문 홍보자료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또 서울을 오가는 외국 언론인과 정상, 관광객 등이 볼 수 있도록 도로나 육교, 공공청사, 옥외전광판 등에도 홍보물을 설치했다고 한다.

시 관계자는 “시 홍보설명회는 의전 행사가 아니라 행정적인 행사가 아니겠느냐”며 “행정1부시장이 참석해 홍보설명회를 주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정상회의를 일주일여 앞둔 20일 박원순 시장과 시민 등이 대대적으로 참여하는 ‘새봄맞이 범시민 참여 일제 대청소’를 벌일 예정이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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