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경찰서는 잠자고 있는 부녀자를 이불로 덮어 폭행 후 흉기로 위협 결박해 현금과 신용카드 등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K(3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2일 오후 3시16분께 인천시 연수구 모 거주지 화장실 창문을 통해 침입, 잠자고 있던 부녀자 B(31)씨를 이불로 덮어 폭행 후 과도로 위협하자, B씨에게 손가락이 깨물리면서 포장용 끈으로 결박, 현금 1만원과 신용카드 등을 강제로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