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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전국 일자리 창출 대회에서 최우수상
-고용노동부 주관 ‘2011 전국 일자리공시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21일 고용노동부가 전국 도, 광역시, 시, 군, 구 등 232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전국 일자리공시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자리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의 목표와 대책을 미리 공표하고 정책을 펼치는 것으로, 고용노동부가 시행하고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시ㆍ군ㆍ구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로써 구는 2010년 지역일자리 공시제 종합계획 부문 장려상 및 브랜드사업 부문 우수상, 2011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부문 우수상에 이어 올해 일자리공시제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 창출 관련 평가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구에서 신규 창출한 일자리 수는 총 1만4686개로, 당초 목표 4266개보다 1만420개를 초과 달성했다.

기업청년인턴, 취업박람회,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여성 취업지원, 구로 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등 민간분야에서 4000여개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노인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3600여개의 공공분야 일자리와 관급 및 민간공사장 구민 일자리 제공 사업을 통해 7000여개의 일용직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구청과 15개 모든 동에 각각 일자리플러스센터 및 취업상담창구를 만들어 관내 민간기업 취업지원 사업을 펼치고, 기업, 대학, 단체들과 ‘구민일자리 창출 산ㆍ관ㆍ학 업무협약’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 일자리 현장기동대, 1사1인 더 채용하기, 시니어인턴, 일자리 취업박람회,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스마트 인큐베이터, 중소기업 육성기금 및 시중협력자금 지원 사업 등도 시행하고 있다.

앞서 구로구는 지난달 15일 ‘민선5기 2차년도 일자리창출 종합계획’도 발표하며, 당초 민선5기 4년 동안 총 1만8640개, 좋은 일자리 5800여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대폭 수정해 총 5만330개, 좋은 일자리 1만4000여개로 대폭 늘렸다.

이성 구청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일자리를 찾아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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