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서해안에서 올해 첫 황사가 관측됐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올 들어 첫 황사가 제주도와 서해안에서 관측이 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고산에서 최대 162마이크로그램(㎍/㎥)의 농도가 확인됐다.
오전 10시 현재는 정상수준인 37㎍/㎥으로 낮아졌다. 중국내륙에서 황사가 발원하면서 낮까지는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다.
꽃샘추위는 25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의 아침기온은 영하 1도, 철원은 영하 4도까지 내려가겠고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해안과 경기북부 내륙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장현식 통보관으 “북서쪽에서 우리나라 상공으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24일 낮 기온은 평년보다 4~6도가량 낮았다”며 “이런 꽃샘추위는 26일까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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