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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S3, 4.8인치에 3GㆍLTE 2종 출격?
베일에 싸인 ‘갤럭시S3’가 점차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4.8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3세대와 4세대 LTE(롱텀에볼루션) 모델이 따로 출시될 것이라는 설이 힘을 얻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3는 16대9 비율의 4.8인치 크기의 화면을 채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배젤(디스플레이 가장자리) 두께를 최소화 해 전작보다 한층 시원해 보이는 화면이 강점이 될 전망이다.

또, 갤럭시S3가 국내에서 ‘갤럭시S3 3G’와 ‘갤럭시S3 LTE’ 2종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5일 통신업계 관계자는 3세대(3G) 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S3 3G(가칭)’가 SK텔레콤을 통해 5월 출시된다고 밝혔다. 4세대 LTE 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S3 LTE’는 오는 7월 SKTㆍKTㆍ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S3 추정 이미지 (뒷면)


단, 갤럭시S3 3G가 KT에서 출시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현재 KT에서는 갤럭시S3로 추정되는 제품을 두고 망 연동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당초 LTE 망이 깔리지 않은 유럽을 겨냥해 갤럭시S3 3G를 내놓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갤럭시 노트’가 LTE 모델로만 출시돼 3G 요금제를 선택할 수 없었던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면서 이번에는 3G 모델도 함께 내놓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갤럭시S3’가 3G 모델로 출시될 경우 소비자들은 기존의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갤럭시S3는 4.8인치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외에도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 등을 탑재했으며, 오는 5월 22일 영국 런던에서 정식 발표될 전망이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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