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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성매매 영업에 도촬…마사지업소 업주 덜미 등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면에서 마사지업소를 운영하는 A(49) 씨. 그는 여종업원 4명을 고용해 1회에 12만원씩 받고 남자 손님들을 상대로 성매매 영업을 해왔다. 무엇보다 A 씨는 성매매 행위가 이뤄지는 객실 한 칸 천장에 부착된 화재감지기 안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 손님과 여종업원의 성행위 장면을 촬영한 뒤 컴퓨터와 이동식 저장장치(USB)에 저장해 소지하고 있었다.

경남 김해 중부경찰서는 몰래 카메라를 설치, 손님들의 성행위 장면을 촬영한 혐의로 마사지업소 업주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해=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가출 소녀 데리고 전국 돌며 매매춘

○…A(28) 씨 등 7명은 2011년 6~10월께 가출한 미성년자 B(15ㆍ여) 양을 데리고 전국 출장(?)을 다녔다.

부산은 물론 서울, 경기도, 경남 등 전국을 오갔다. 그리고 A 씨 등이 B양에게 시킨 것은 바로 성매매였다.

이렇게 해서 A 씨 등은 모두 4500만원가량을 B 양으로부터 가로챘다.

A 씨 등은 또 2011년 8월께 경기도 화성시의 한 모텔에서 B 양을 강제로 성폭행하기도 했다. 경찰 조사 결과, 모두 6차례의 성폭행이 있었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18일 가출한 미성년자를 약취 유인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성매매를 시키고 돈을 가로챈 A 씨 등 2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일당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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