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명불허전 IT제품들의 귀환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큰 인기를 끌었던 IT제품들의 후속 시리즈가 잇따라 공개되면서 업계가 다시 술렁이고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물론 노트북, 카메라, 헤드폰까지 전작의 인기를 등에 업고 공개되는 신제품들은 새로운 디자인과 강화된 기능을 무기로 다시 한 번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가 애플을 제치고 스마트폰 1위 기업이 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갤럭시S 시리즈의 최신판인 갤럭시S3가 내달 3일 영국에서 먼저 공개된다. 현존하는 하드웨어를 능가하는 최고 스펙을 갖추고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지금까지 추측되는 바로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쿼드코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가 탑재되고 디스플레이는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고화질(HD)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가 장착될 전망이다. 또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0버전(ICS, 아이스크림샌드위치)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이패드2 이후 1년 만에 한국에서 출시한 뉴 아이패드<사진>도 전작을 능가하는 성능들로 많은 소비자들이 기대했던 제품 중 하나다. 지난 20일 아침 7시부터 판매를 시작한 매장들에는 전날 밤부터 기다린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뉴 아이패드는 2048x1536 해상도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듀얼코어 CPU와 쿼드코어 그래픽이 내장된 A5X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전작에 비해 하드웨어 사양을 높였다. 특히 해상도는 4배나 높아져 더욱 풍성한 색감을 즐길 수 있다. 


올림푸스는 1973년 출시된 필름 카메라 OM 브랜드의 전통을 잇는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DSLR 카메라 ‘OM-D’<사진>를 선보였다. OM은 올림푸스의 대표적인 SLR 카메라로써 ‘카메라의 명기’로 불리는 제품이다. 특히 뷰파인더, AF 최고속도, 세계 최초 5축 손떨림 보정 기능 등 최고급 사양이 적용돼 클래식한 감성과 최첨단 기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본체에 내장된 뷰파인더는 144만 화소의 고해상도와 광학설계를 통해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된 시야를 확보해주며, 뷰파인더를 통해 명암과 컬러 톤 적용화면을 미리 볼 수 있다.

삼성전자의 ‘뉴 시리즈9’은 최상위 프리미엄급 노트북답게 독자 기술을 통해 9.8초의 빠른 부팅 시간을 완성했다. 대기 모드에서 작업 모드 전환까지 단 1.4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디스플레이도 400니트(nit, 휘도 단위)에 달하며 일반 HD 모델 대비 약 40% 더 정밀한 화면 구현이 가능하다.

이밖에 덴마크의 오디오 명가인 뱅앤올룹슨은 ‘폼2’의 탄생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4가지 컬러의 제품을 선보였다. 1987년에 처음 출시한 뮤직 헤드폰 ‘폼2’는 뉴욕현대미술관에 전시될 만큼 현대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반개방형 구조로 주변환경을 늘 인지할 수 있게 해주며 3m 길이의 케이블과 약 69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하기도 간편하다.

killpas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