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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휴대폰, 14년 왕좌 제치고 첫 세계 1위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삼성전자가 핀란드의 노키아를 제치고 휴대전화 판매에서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지난 27일 삼성전자의 1분기 휴대전화 판매량이 9350만대를 기록, 점유율 25.4%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4년간 1위자리를 지켰던 노키아는 8270만대(22.5%)에 그쳤다.



또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30%가 넘는 점유율로 애플을 압도했다.

삼성전자는 4450만대를 판매해 30.6% 점유율로 애플의 3510만대(24.1%)를 넘어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의 76%를 휴대전화 부문에서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전화 부문은 지난해보다 70% 증가한 23조2200억원의 매출과 193% 늘어난 4조27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회사 전체 이익의 4분의 3이 휴대전화 부문에서 나온 것.

삼성전자는 “비수기 속 미주와 유럽 등 선진시장 약세로 스마트폰과 일반 휴대전화(피처폰) 모두 수요가 줄어드는 추세였지만 갤럭시S2 등의 판매 호조와 신흥시장 강세로 실적이 대폭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so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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