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김양규 기자］카디프생명은 14일 ‘알기 쉬운 보험 계약 이용가이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험상품의 다양한 기능에 대한 고객들의 이해를 높이자는 차원에서다.

이 책자에는 보험 가입 후 만기 때까지 활용 가능한 보험 상품의 다양한 기능들이 10페이지 내외로 이해하기 쉽게 정리됐다. 특히 보험계약대출, 추가납입, 중도인출 등 보험약관이나 안내장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기능들에 대한 설명과 신청절차 및 구비서류 등 상세한 이용방법까지 나와 있어 고객들의 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다.

보험 상품의 기능들은 보험을 통한 능동적인 자산운용을 목적으로 고안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보험사는 가입 시점에 이러한 내용들을 고객에게 설명하고 자세한 내용은 보험약관 등을 참조하도록만 한다. 하지만 약관에 나와 있는 복잡한 보험 용어와 광범위한 내용 속에서 고객이 직접 필요한 내용을 찾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는 사실상 쉽지 않았다.

특히 변액유니버셜보험의 경우 기존에 고객들이 콜센터를 통해 개별적인 문의가 잦았던 펀드변경 횟수와 방법, 수수료, 처리일자 등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한층 편리하게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카디프생명 관계자는 ″가입 시 안내 받는 내용이지만 보험 상품의 핵심적인 기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의 자산관리 및 계약 유지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kyk7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