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다원시스(068240)는 1분기 실적과 관련 매출액 114억원, 영업이익 15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3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 개선에 힘입어 다원시스의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전일 대비 290원(5.86%) 오른 5240원을 기록하고 있다.

다원시스는 국내 인공태양 프로젝트인 KSTAR와 국제핵융합발전연구 프로젝트인 ITER사업에 필요한 핵심 전원장치를 직접 납품하고 있다. 이는 장기 프로젝트여서 다원시스의 지속적인 매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1분기 실적과 관련 “전년도 대규모 수주에 따른 매출인식이 본격화되고, 특수전원장치의 적용분야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른 것”이라며 “이후 매출 성장세 또한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ITER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매출이 시작되고, 국가 기초기술 개발을 위한 가속기 프로젝트에서도 전원장치를 수주할 계획으로 향후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다원시스는 최근 2012년 매출전망을 550억원으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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