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 대림산업은 쿠웨이트 중앙입찰위원회로 부터 2228억원 규모의 원유ㆍ가스 파이프라인 원격제어 시스템 구축 사업 관련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인 쿠웨이트 오일 컴퍼니가 발주한 것으로, 대림산업은 설계ㆍ구매ㆍ시공 및 시운전까지 책임지는 일괄도급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향후 30개월 공사기간동안 쿠웨이트 시티 40㎞ 남단에 위치한 슈아이바 지역에 파이프라인의 정보를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시스템과 이를 운용하는 보조중앙제어센터를 건설하고, 관련 계측기기를 파이프라인을 따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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