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심형준 기자］대림산업(000210)이 2228억원 규모 쿠웨이트 원유누출 제어 사업 수주 소식에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림산업은 오전 10시 41분 현재 전일보다 400원(0.43%) 상승한 9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대림산업은 장이 열린 9시에는 전일보다 1000원 하락한 9만1400원으로 출발했다.

대림산업은 이날 쿠웨이트 중앙입찰위원회로부터 2228억원 규모의 ‘원유 및 가스 파이프 라인 원격 제어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인 쿠웨이트 오일 컴퍼니(KOC·Kuwait Oil Company)의 발주 물량이며, 설계·구매·시공·시운전까지 책임지는 일괄도급방식(EPC Lump sum Turnkey)으로 수행된다. 사업 내용은 쿠웨이트 내 설치된 원유·가스 파이프 라인의 측정 및 누출 감시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30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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