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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두산인프라코어, 중국 인프라투자 수혜...4%대↑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굴삭기를 앞세워 두산인프라코어(042670)주가가 나흘연속 뚝심을 발휘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41분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보다 4.86% 오른 1만9400원을 기록중이다.

중국 정부가 철도 투자에 나선 것이 두산인프라코어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이 향후 전 세계 공작기계 시장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전시회에서 중국 내 개발 및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마련중이다. 특히, 중국 내 성장 기반 확대를 위해 두산인프라코어는 우선 중국현지 공장에 생산조립동을 추가로 건설해 현재 연간 2000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2016년까지 4000대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증권사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동양증권이 이재원 연구원은 “중국 철도부가 200억 위안 규모의 채권을 발행하는 등 변화의조짐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인프라투자를 중심으로 경기부양에 나서면 이는 굴삭기 판매 실적에 분명한 호재”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에서 건설기계와 공작기계 업황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굴삭기 시장에서까지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면 투자심리에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양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천원을 유지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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