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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크로바하이텍 ‘꿈의 디스플레이’ AMOLED구동칩, 국책과제 선정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크로바하이텍(043590)이 ‘꿈의 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구동칩 분야로 기술개발사업의 협약이 체결이 완료돼 정부지원을 받게 됐다.

크로바하이텍은 24일 “대형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 구동칩 기술개발사업분야로 협약서를 전달받아 협약 체결을 마쳤다”고 밝혔다. 회사는 정부지원금 전용 연구개발(R&D) 자금 중 일부를 지원받고 민간부담금이 함께 투입된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1월 29일 중소기업이 한정된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유무역협정(FTA)이 중소기업의 시장을 확대하는 데 기회가 될 수 있도록 ‘2012년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과제’ 관련 전용 R&D 자금 170억원을 정부 출연금으로 계획하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크로바하이텍 관계자는 “이번 개발의 핵심은 대형 AMOLED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핵심부품 구동칩(Driver IC)을 개발해 상용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윤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크로바하이텍은 무선충전과 더불어 지난해부터 AMOLED TV 용 드라이버 IC 칩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OLED TV본격 양산시 상용화에 따른 수혜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모바일디스플레이에서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모니터용 25인치 AMOLED에서는 소니(Sony)가, 대면적 AMOLED에서는 SMD와 LG디스플레이(034220)를 주축으로 TV를 위한 AMOLED 패널 양산 기술이 활발히 연구 개발되고 있다.
올해부터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55인치 TV를 중심으로 AMOLED가 침투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뱅크의 자료에 따르면, AMOLED패널 시장은 2010년 약 14억달러를 기록했으나, AMOLED 양산 기술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5년에는 약 128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LCD보다 화면이 선명하고 밝은 AMOLED TV 등 대형 제품으로 올 여름 런던올림픽 전후로 나올 가능성을 예측하기도 했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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