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경기도가 ‘조상 땅 찾기’ 민원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다.
경기도는 “6월부터 조상의 이름만 알면 도내 어디서나 토지 유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조상 땅찾기 민원이 성명조회 가능토록 개선 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조상 땅 찾기 성명조회 민원은 조상의 주민등록번호를 알지 못할 경우 도에서만 이름 조회를 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경기도민이 타 지역의 조상 땅을 조회하려는 경우, 신청 지역으로 문서를 이송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3일 이상이 소요됐다.
그러나 이번에 개선된 조상 땅찾기 서비스는 성명조회로 경기도내 어디서나 조상 소유 토지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조상 땅찾기 민원을 신청시 신분증과 상속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 등 서류를 지참하고 도청이나 가까운 시군구를 방문, 성명조회 하면 된다.
경기도는 이 서비스를 통해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1147건의 토지소유 현황을 신청인에게 확인해줬고, 이 가운데 33만5044㎡의 토지를 후손에게 찾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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