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다음달 6일 현충일에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 17회 ‘나라사랑 평화사랑 글짓기ㆍ그림 대회’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전쟁기념관 옥내외 전시장에서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한 후 느낀 마음을 원고지에 글로 쓰거나 도화지에 그림으로 그려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전쟁기념관 홈페이지(http://warmemo.or.kr)를 통해 미리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홈페이지 사전 예약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지난 1996년 첫 개최된 전쟁기념관 현충일 행사는 지난해까지 그림 그리기 분야만 있었으나 올해부터 글짓기 분야가 추가됐다. 글짓기 주제는 당일 발표된다.
출품작에 대해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교과부장관상, 국방부장관상, 국가보훈처장상, 전쟁기념관장상 등 90명의 입상작이 선정된다. 입상작은 기념관 내 전시실에 한 달 간 전시된다.
이날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는 특전사의 특공무술시범, 해병대 군악연주와 의장행사, 가족사진 촬영, F-51전투기와 참수리호 모형 만들기, 투호경기, 장군복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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