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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여중생 대상 ‘조기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실시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관내 서울의료원과 연계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조기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중랑구보건소(소장 이봉신)는 구민 건강을 위해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여중학생(1997년생~1999년생) 213명을 선정해 총 3회에 걸쳐 1차접종 6월, 2차접종 8월, 3차접종 12월에 서울의료원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3회 완료할 경우 이 질환에 대하여 94.1%의 예방이 될 수 있으며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최적 연령은 15~17세이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암 사망률 2위의 암이며, 발병원인은 인유두바이러스(HPV바이러스)감염으로부터 시작된다. HPV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생식기사마귀, 외음부암, 질암등의 여러 가지 생식기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중랑구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취약계층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조기 실시로 자궁경부암의 발생과 이환을 사전에 방지해, 경제적 부담 경감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기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 보건소(2094-0825)로 문의하면 된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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