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김상일(대구) 기자]대구도시철도공사가 29일 소방방재청 주관 ‘2012년도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방재의 날 행사’에 따른 것으로 2012년 재난관리 평가는 13개 중앙행정기관, 22개 공공기관․철도운영기관, 전국 24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재난관리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로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철도운영기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기관별 특성에 맞는 예방사업, 실제대응태세, 풍수해 및 인명피해 최소화 등 6개 항목으로 ‘철도운영기관 최초 무재해 5배 달성, 산재예방의 달인 배출, 최근 5년간 철도사고율 전국 최저, 철도안전심사(2010~2011년) 최고득점,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 지원’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또 ‘도시철도 침수 방재 시설 완비, 전기시설물 방재기능 구축, 하저 터널 구조물 계측시스템 운영 등 자연 및 인적재난분야 관리체계가 우수한 것도 인정받았다.
공사 김인환 사장은 “올해 국가고객만족도 4년 연속 1위의 밑바탕은 시민의 안전확보에 있으며 우리공사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도시철도 안전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국가기반체계(행안부) 및 자연, 인적재난분야(소방방재청)에 각각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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