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 서울시가 서울영어마을 정규프로그램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풍납캠프’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서울시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풍납ㆍ수유ㆍ관악 3개 영어마을의 정규프로그램을 이용한 초등학생 3060명을 대상으로 주요 시설 및 프로그램 만족도, 원어민교사 및 직원의 친절도, 수업의 난이도와 불만사항 등 캠프 운영 전반에 걸쳐 폭넓게 이뤄졌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를 방문한 학생들은 정규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과 직접적인 대면을 통해 영어를 듣고 말하는 것에 대해 프로그램 이수 전보다 자신감이 월등히 향상됐으며, 입소 학생의 영어 수준에 따라 영어마을 체험 이후 태도나 동기 측면에서 변화의 폭이 크다는 평가가 나타났다.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는 특히 외국인 선생님들과 직원들의 친절도, 수업 태도, 수업 분위기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4년부터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를 위탁 운영을 맡고 있는 헤럴드 미디어 관계자는 “우수한 교육진과 독창적인 영어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적인 실용영어 체험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는 2012년도 여름방학을 맞아 초ㆍ중학생을 대상의 올림픽을 주제로 한 숙박형 방학캠프를 개설한다. 오는 7월에 개최되는 런던올림픽의 개최에 발맞춰 올림픽의 역사와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동시에 올림픽에서 이루어지는 경기들을 직접 체험하고 영어로 학습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신체발달 및 영어에 대한 친근함을 높이며 글로벌리더로서의 자질을 향상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과 캠프 신청은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의 홈페이지(http://pungnap.sev.go.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2)48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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