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증산도의 안경전(安耕田) 종정이 종도사로 입극(立極, 취임)한다.
증산도는 오는 6월3일(음력4월14일) 대전시 중리동의 증산도 교육문화회관에서 천지 대천제(大天祭)를 봉행하는 자리에서 안 종정을 도문의 최고 지도자인 종도사에 추대한다.
또 지난 2월 선화(仙化)한 선대 안운산(安雲山) 종도사는 태상종도사(太上宗道師)로 추존된다.
이날 대천제 제단에는 안 종정의 지난 30년 노력의 결실인 ‘환단고기 역주본’도 봉헌된다. 안 종정은 지난 1970년대 중반부터 선대 안 종도사를 보필해 도문을 이끌어왔으며, ‘증산도의 진리’ ‘이것이 개벽이다’ ‘개벽 실제상황’ 등의 서적들을 펴내 증산도의 대중화에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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