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육성연기자]5월의 마지막날인 31일은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연이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 31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기 불안정으로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저녁 사이, 남부지방은 낮부터 저녁 사이에 한두차례 소나가 오는 곳이 많겠다.
중부지방과 경상북도를 중심으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경기동부, 강원도 영서 및 산간, 충청내륙과 경북북부 일부지방에서 오후에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농작물과 각종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를 당부했다.
아침에는 서해안과 내륙 지방에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13도에서 18도로 어제보다 조금 선선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로 더위가 주춤하겠으나 남부지방은 대구 광주가 27도까지 오르겠다.
6월이 시작되는 내일부터는 선선했던 날씨를 뒤로하고 당분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겠으며, 토요일인 오는 2일은 서울 낮 최고기온 28도, 대구 27도를 보이겠고, 3일은 서울이 28도, 대구 28도, 부산 26도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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