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아트 마켓은 문화 대중화를 목표로 지난 2010년부터 3년간 꾸준히 개최돼 자치회관 동아리들의 공연과 수공예작가들의 생활창작품을 전시ㆍ판매하는 중랑구 대표 문화 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 프리아트 마켓은 5월, 6월, 9월, 10월 등 총 4회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지역주민을 비롯한 생활창작자 1000여명이 참여한다. 오전에는 생활 창작작가와 지역 공예동아리가 고안하고 디자인한 작품을 전시ㆍ판매한다.
오후에는 면목7동 ‘기타 동아리 7080’과 지역 색소폰 동아리의 음악 공연, 면목3ㆍ8동 ‘페이스페인팅’ 등 창작세계를 체험하고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가족, 이웃이 참여하는 중고 생활용품 교환 및 판매 알뜰장터가 개장돼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생활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중랑구 관계자는 “프리아트마켓은 지난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주관 마을기업 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등 지역문화와 장터가 함께하는 문화예술시장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생활 역세권을 중심으로 활성화해 주민참여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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