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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쓰레기 무단투기 야간단속반 운영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다음달 1일부터 지역 내 상습무단투기 지역 146개소를 중심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야간단속반을 운영하고 집중단속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야간단속은 그동안 주택가 인근 밀집지역에 야간ㆍ심야 시간대 무단투기행위가 성행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여름철을 맞아 심야시간대 야외활동 증가로 공원 등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에 쓰레기 무단투기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

단속은 다음달부터 오는 9월까지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실시된다. 다음달~7월에는 매주 월~금요일까지는 무단투기가 극심한 지역에서 집중단속활동을 벌인다. 8월에는 매주 화ㆍ목요일 무단투기 선별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9월에는 무단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에서 매주 화요일 한차례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에는 구청 청소행정과 소속 직원들이 2명 1개조로 편성돼 야간에 무단투기가 심한 장소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단속활동에 나서게 된다. 무단투기행위를 하다 적발된 사람에게는 관련법규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 단속과 함께 홍보ㆍ계도활동도 병행 실시해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구민들의 의식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강북구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쓰레기 무단투기는 주민들 모두가 합심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주민들이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 청결강북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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