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1시께 강남구 삼성동의 한 골목길에서 회색 에쿠스 승용차가 갑자기 미용실 쪽으로 돌진하면서 가게 전면 유리가 산산조각났다.
이 사고로 미용사 안모(27, 여) 씨와 운전자 박모(46)씨, 미용실 손님 등 4명이 팔과 다리에 유리 파편으로 인한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큰 부상은 없는 걸로 알려졌다.
운전자 박씨는 “10m 떨어진 주차장에서 차량을 몰고 나오던 중 갑자기 차량을 통제할 수 없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박씨의 진술을 토대로 급발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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