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 기자］한ㆍ중ㆍ일 3개국의 유망 창업아이템을 한 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는 국제 프랜차이즈ㆍ창업 박람회인‘2012 프랜차이즈ㆍ창업 부산 국제박람회’가 다음달 14일부터 3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부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해 11회째를 맞는 프랜차이즈ㆍ창업 박람회는 국내 뿐만아니라 중국과 일본의 유망 창업 아이템을 초청해 남부권 최대 국제창업 박람회로 마련된다. 이를 위해 부산상의 관게자들이 최근 중국 베이징과 칭다오, 일본 후쿠오카를 방문해 중국 프랜차이즈 협회, 청도국제상회, 일본 후쿠오카상공회의소와 공동 개최에 합의했다.

박람회 기간 중 일본의 후쿠오카 상의와 함께 무역상담회를 전시장 내에서 열어 참가 업체의 일본 진출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창업열기 확산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부산상의는 이번 창업박람회에 부산시, 소상공인 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창업 지원관’, ‘취업 상담관’, ‘사회적 기업 홍보관’ 부스를 별도로 만들어 청년창업 지원과 관련 업체의 참여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부산상의는 국내 유수의 소셜커머싱 업체와 업무제휴를 통해 오프라인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확대해 창업 열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람회 참가업체와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소셜커머싱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창업정보 제공과 함께 창업 과정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마케팅에 관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이번 창업 박람회가 예비 청년 창업자들에게는 다양한 창업 정보를 한 자리에서 손쉽게 비교분석 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되는 만큼, 예비 청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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